"나도, 선수들도 중요한 경기임을 알았다."
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이 단독 선두 탈환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동 선두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80대74로 승리,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게 됐다. 경기 내내 접전이 이어졌는데, 마지막 승부처 문태영이 득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둥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27득점 16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나도, 선수들도 매우 중요한 경기인 걸 알고 있었다. 실책은 많았지만 리바운드를 철저히 했다. 특히 상대가 외곽슛 위주로 플레이하는 팀이기에 리바운드가 더 중요했다. 수비에서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 실책 많은 것 하나가 걸리지만, 어이없는 실책이기 보다는 공격적으로 한 부분이기 때문에 괜찮았다. 수비가 잘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오세근이 빠진 부분이 컸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마이클 크레익의 부진에 대해서는 "실책은 많았지만 어시스트가 많았으니 괜찮았다. 공을 오래 갖고 혼자 하는 거보다 여러 동료들을 봐주는 플레이를 했기에 거기에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크레익은 득점은 5점이 그쳤지만 어시스트 7개를 기록했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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