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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왕좌에 올랐지만 서슬 퍼런 어머니 뒤에 숨어야만 했다. 왕이라고 나서서 권력을 휘두를 수도, 왕이라는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도 없다. 늘 자객의 습격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래서 얼굴을 가린 채 살아야만 하는 슬픈 운명의 주인공 삼맥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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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다. 오누이로만 알고 있던 선우와 아로(고아라)의 입맞춤을 목격한 삼맥종의 아픔은 더해졌다. 이날 삼맥종은 아로를 찾아가 "신국의 왕좌와 너를 바꾸겠다. 나와 함께 가자"라며, "난 누구의 왕도 아니다. 너만의 진흥으로 살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아로는 "지금 제 핑계를 대고 도망가시려는 겁니까. 폐하는 왜 왕이 되셔야 하는지 스스로 물으면서 살았다. 포기해본 사람은 눈을 보면 안다. 폐하는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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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소태후(김지수)는 선우는 삼맥종을 미끼로 내세우며 섭정을 계속하려했다. 하지만 이날 예고편에서 삼맥종은 왕좌에 앉아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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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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