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안전띠 매기, 정지선 지키기'를 중점 추진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8일 대회의실에서 시청·교육청·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 등 15개 기관·단체와 함께 '생명띠·생명선 캠페인 유관기관 협의회' 회의를 갖고, 안전띠 매기, 정지선 지키기를 중점 추진한다. 이를통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난해(154명)에 비해 20% 이상 감소시킨다는 목표다.
인천경찰은 관할 지역의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0.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지만, 인구와 자동차가 각각 300만명과 143만대를 넘어서는 등 교통안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2017년 교통안전 캐치프레이즈를 '생명띠·생명선'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안전띠 미착용시 사망률이 2.4%로, 착용시 사망률 0.2%에 비해 12배나 높았으며, 정지선 지키기를 잘 지키기만 해도 교차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적으로 '안전띠 매기' 캠페인을 추진한 2001년과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을 펼친 2004년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각각 20.9%(1만236명→8097명), 9.0%(7212명→ 6563명) 감소한 바 있다.
이에따라, 인천경찰은 시청·교육청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버스·택시·화물 운수단체와 함께 '생명띠·생명선 추진 유관기관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공공기관, 대규모 사업장, 사업용 운수업체를 중심으로 나부터 실천하기 동참 운동을 확산하고, 매월 4일 '생명띠·생명선의 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인천경찰은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84개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계도·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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