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울트라맨' '아톰' '독수리 5형제' 이름만 들어도 동심을 자극하는 영웅들이다.
남자라면, 어릴 적 한번 쯤은 좋아해봤음직한 이 만화 속 캐릭터들이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되살아날 예정이다.
한국의 도서출판 씨세븐이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독점 공급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이 캐릭터들의 리메이크작들이 '히어로즈'라는 월간지에서 새롭게 연재되고 있다. 슈퍼히어로만 다루는 이 잡지는 일본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10만부가 넘게 발행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이 만화들이 한국에 상륙한다.
'울트라맨'의 리메이크작은 초대 울트라맨의 아들이 주인공이다. 그림체도 최근에 맞춰 바뀌었고 타깃에 초중고등학생이 아니라 3040세대까지 넓혔다. 리메이크된 '아톰'은 올해 4월NHK를 통해 방영 예정이기도 하다. '아톰'은 아톰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나를 다루고 있다.
월간 '히어로즈'의 마이 나카지마 씨와 토쿠시카츠 카와이 씨는 지난 달 한국 공급에 맞춰 한국을 직접 찾아 "한국에도 일본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재미있는 인물과 스토리로 꾸며진 작품들이니 아무쪼록 저희 작품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씨세븐의 조인경 대표는 "히어로 캐릭터들의 리부트 사실을 안 한국 만화팬들의 서비스 요청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일본 측과 독점 계약을 통해 순차적으로 e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들 캐릭터들은 7~80년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이 슈퍼영웅들의 새로운 귀환에 한국 만화팬들을 얼마나 흥분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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