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KBO리그 포지션별 '연봉킹'은 누구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2017년 등록 선수 현황을 발표했다. 리그 저체 평균 연봉이 1억3888만원인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25억원으로 한화 이글스 김태균(16억원)을 제치고 최고 연봉자로 우뚝 섰다.
전체 투수 중 최고 연봉자는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한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15억원을 받는다. 2위도 KIA 소속 선수인 윤석민(12억5000만원)이다. 투수 전체 3위는 한화 이글스 정우람(12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타자는 이대호와 김태균에 이어 'FA 대박'을 터트린 KIA 최형우(15억원)가 차지했고,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가 210만달러(약 24억5000만원)로 전체 1위다.
포수 중에서는 연봉 10억원의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가장 많이 받고, 투수 양현종과 1루수는 이대호, 2루수는 한화 정근우(7억원)가 연봉 1위에 올랐다. SK 와이번스 최정은 12억원으로 3루수 부문 1위, 두산 김재호(6억5000만원)는 유격수 부문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명타자 중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10억원)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외야수 부문에서는 최형우에 이어 한화 이용규(9억원), LG 트윈스 박용택(8억원) 순이다.
외국인 타자 중에서는 한화 윌린 로사리오가 150만달러(약 17억원)로 가장 높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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