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가 연장 접전 끝에 더비 카운티(2부)를 잡고16강에 올랐다.
레스터시티는 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대1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8일 치른 32강 원정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던 레스터시티는 이날 승리로 16강에 진출했다. 동시에 2017년 홈에서 첫 승리를 맛봤다.
쉽지 않은 승리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레스터시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앤디 킹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15분 뒤 더비 카운티의 카마라에게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두 팀은 정규시간 안에 승패를 가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1-1로 전후반 90분을 마감했다.
운명의 연장전. 뒷심에서 레스터시티가 웃었다. 레스터시티는 연장 전반 윌프레드 은디디, 연장 후반 그레이의 연속골로 3대1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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