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소년24 멤버 이화영이 팬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탈퇴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다.
소년24의 소속사 CJ E&M,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8일 스포츠조선에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팀 거취 여부에 대해 현재 논의 중으로, 내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전한 소속사는 "화영의 사생활 문제가 소년24 전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수차례 면담을 통해 주의와 기회를 줬다"며 "사태의 심각성과 더 이상의 기회를 주는 것은 의미가 없음을 인식하고 화영의 거취와 관련, 긴급회의와 논의가 진행 중이다. 다음주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화영은 당장10일 '소년24 LIVE Concert' 공연분부터 출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이화영이 팬사인회에 참석한 팬들을 비하하고 욕설하는 듯한 전화 음성이 담긴 녹음 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 음성녹음 파일은 7일 오후 이화영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네티즌이 '소년24'의 팬커뮤니티를 통해 게재했다. 이 음성녹음에는 "팬들과 하는 하이터치가 짜증 난다" "매일 팬 700~800명과 하이터치하는데 토나올 것 같다" "팬들한테 입 냄새가 난다" 등 이화영의 모욕적인 발언이 담겨 팬들을 분노케 했다.
한편 소년24는 지난해 엠넷 보이그룹 선발 프로젝트 '소년24'를 통해 최종 선발된 28인의 소년들로, 현재 전용관 서울 명동 메사 'BOYS24 Hall'에서 '소년24 라이브(BOYS24 LIVE)'라는 공연을 진행 중이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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