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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대 김동문-하태권 등 복식 레전드들도 대표팀 은퇴 후 복귀 없이 실업팀에서 선수생활을 좀 더 이어가다가 각각 대학 교수(김동문)와 지도자(하태권)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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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는 "대표팀에서 다시 불러준다면 들어갈 생각이 있다. (대표팀의 호출을 받아들일)준비가 돼 있다"면서 "다음 올림픽을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올림픽 재도전으로)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단계 더 진화한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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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용대의 대표팀 복귀는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 은퇴 후 복귀 사례는 거의 없지만 특별 케이스도 있었다. 남자단식 이현일(37·새마을금고)이다. 이현일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은퇴했다가 '이현일만한 선수가 아직 없다'는 협회의 부름을 받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여러차례 드나들었다.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이 그의 진짜 마지막 국가대표 발자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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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은퇴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대표팀 복귀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게 강 감독의 생각이다. 대표팀 복귀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결정하는 데 아직 이용대의 복귀는 논의 대상이 아니다.
강 감독은 협회와 이용대의 요청이 있다면 대표팀 복귀 문제에 대해 이용대와 심도있게 면담할 생각이 있다며 문을 열어뒀다.
결국 열린 문을 무사 통과하느냐는 이용대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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