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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을 노리는 첫 번째 경주마는 '삼봉(한국·거·5세)'이다. 경주를 앞두고 기세가 좋다. 지난해 10월, 1등급으로 승급해 두 번 만에 우승을 차지하더니 직전경주 1800m에서도 입상을 기록했다. 전형적인 선입형 경주마이지만 종반 이후 강점이 있어 장거리도 거뜬하다. 더해서 1등급 승급 이후 1800m 경주에서는 단 한 번도 입상을 놓치지 않고 있어 만숙형 경주마로서의 기대감이 높다. 경쟁자들에 비해 부담중량도 상당히 낮아 여러모로 우승 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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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스톰(한국·수·4세)'도 눈여겨 봐야 한다. 전형적인 선행마이지만, 추입이 가능하며 4세마라 복병마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3개월만의 출전이라 실전감각 회복이 관건이긴 하나, 지난해 두 번의 직전경주에서 보여준 저력이 눈부셨다. 지난해 9월 2000m 특별경주에서 15마신차 대승을 거두며 1등급으로 승급했었고, 곧이어 펼쳐진 대통령배에서도 서울말 중에 첫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본기가 상당히 우수하고 부담중량 이점도 커 여러모로 관심이 쏠린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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