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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독립영화부터 탄탄히 다져온 내공과 매 작품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충무로 유망주를 넘어 이제는 차기작이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준열. 그런 그에게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서 연기력은 물론 흥행파워까지 검증하는 중요한 작품이었던 '더 킹'은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지게 해준 고마운 대표작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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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류준열은 '더 킹'을 통해 첫 액션연기에 도전, 캐릭터에 맞춘 움직임을 연출하기 위해 두 달여 간의 연습 끝에 디테일 있는 액션을 완성해냈다. 특히 이전 작품들에서 수없이 변주되어온 전형적인 '조폭' 캐릭터와는 차별점을 두고 싶었던 류준열은 묵직한 무게감을 더해 '검사 같은 조폭'을 그려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여기에 거친 눈빛과 담백한 연기톤, 그리고 중저음의 목소리로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한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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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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