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사십춘기'의 정준하가 권상우를 위해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자처했다.
갑자기 찾아온 사십춘기의 열병에 무작정 가출을 감행한 권상우와 정준하의 블라디보스톡 일탈기 MBC '가출선언 사십춘기(이하 '사십춘기')'가 내일(11일) 막을 내린다. 이날 방송에선 한국으로 간 정준하가 다시 러시아로 돌아오며 반전의 빙상 낚시부터 루스키 섬 투어까지 소소한 추억을 쌓으며 가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무엇보다 이날은 내색하진 않지만 권상우를 은근히 챙겨주는 정준하의 다정함이 권상우를 감동의 늪으로 빠뜨릴 예정이다. 앞서 권상우는 급작스럽게 떠난 탓에 외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혹한의 추위와 사투를 벌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정준하는 외투부터 속옷까지 캐리어 한 칸을 권상우를 위한 방한용품으로 꽉 채워 돌아와 권상우의 애정을 듬뿍 받았다고. 그러나 그의 섬세한 이벤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언제나 느긋한 행동으로 '슬로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정준하가 권상우를 위한 아침밥 차려주기에 나선 것.
한국 음식을 그리워하던 권상우를 위해 새벽 같이 기상한 정준하는 정성스런 요리로 '듬직 준하'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이어 정준하는 사랑꾼 권상우를 위해 손태영의 깜짝 영상 편지까지 전달했고 권상우는 처음 받는 영상 편지와 아내의 진심 어린 한마디에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내일(11일) 방송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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