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대기(양도선수지명) 처분을 받았던 박병호가 마이너리그로 계약이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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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구단 관계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박병호가 웨이버를 통과했다.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로 계약이 이관됐다. 박병호는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미네소타는 지난 4일 박병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며 방출대기 처분을 했다. 구단이 트레이드나 타 팀 이적을 기대했다는 현지 언론의 예측도 나왔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구체적인 팀 명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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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병호가 웨이버 공시 후 타 팀의 러브콜을 받지 못하면서 계약은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양도지명이 2차례가 되면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할 수 있지만, 박병호는 이번이 첫번째라 선택 권한이 없다.
박병호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미네소타 캠프에 합류해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한다. 좋은 활약을 한다면 기회는 다시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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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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