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56)이 차기 아스널 사령탑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베니테스 감독이 아스널 차기 사령탑 후보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에 머물고 싶어하지만 잉글랜드 명문 아스널이라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벵거 감독의 거취와 더불어 벵거 감독 후임에 대한 문제가 아스널의 가장 큰 화두다.
재계약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 기준은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이었다. 그러나 선두 첼시와 승점 9점차로 벌어지면서 리그 우승과 멀어진 느낌이다. 때문에 더 이상 벵거 감독도 미련을 두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아스널 팬들도 벵거 감독의 퇴진을 외치고 있다. 아스널이 첼시와의 지난 24라운드에서 1대3으로 패하면서 에미리츠 스타디움에는 벵거 감독의 퇴진을 바라는 플래카드가 다시 등장했다.
아스널도 넋 놓고 있지 않다.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다양한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비롯해 도르트문트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이어 리버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등을 이끈 바 있는 베니테스 감독까지 이름을 올린 것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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