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이승훈(28)이 예정대로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한빙상연맹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팀추월 경기 중 부상을 입은 이승훈이 19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승훈은 팀추월 경기 중 넘어지며 자신의 스케이트 날에 오른정강를 다쳐 8바늘을 꿰맸다. 이 때문에 이승훈은 세계선수권 2연패의 꿈을 접었다. 서울태릉선수촌에 복귀해 부상 경과를 지켜보던 이승훈은 13일 오전 훈련을 진행해본 후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 부상 부위를 진찰한 의사 역시 출전해도 괜찮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대회에 출전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이승훈이 당초 출전 예정이던 5000m, 1만m 매스스타트, 팀추월 등 4개 종목에 모두 출전할 지는 조금 더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훈은 직전 대회인 제7회 카자흐스탄 알마티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5000m, 10000m, 매스스타트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팀추월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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