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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 관계자는 13일 "수원 삼성이 스페인 말라가 전지훈련지에서 배번 66번을 달고 테스트를 받았던 다미르 소브시치(27)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수원 구단은 현재 최종 입단 절차를 진행 중이며 금명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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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구단은 소브시치에 대한 평가에서 한국 선수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창의적인 플레이에 대해 높게 인정하며 영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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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등장해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경기를 마치자 팬들은 "도대체 66번이 누구냐?", "대박이다. 당장 계약하라" 등의 문의가 줄을 이었다. 66번은 최근 성남으로 이적한 오장은이 작년 시즌 달았던 배번이다. 이후 팬들은 '육육이', '백장은(백인 오장은)'이란 별명까지 붙여주며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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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테스트를 위해 산둥과의 연습경기 직전 전지훈련 캠프로 불러들인 선수다. 소브시치는 산둥전에 이어 7일 크라스노다르(러시아)의 연습경기에서도 테스트에 응한 뒤 크로아티아로 돌아갔다.
테스트 이후 소브시치의 입단 의지를 확인한 수원은 텔아비브와 원 소속팀 디나모 자그레브 간의 계약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소브시치가 원 소속팀과의 2년 남은 계약을 해지하는 데 성공하며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면서 순조롭게 일이 풀렸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전지훈련을 마친 뒤 소감에서 "소브시치는 확실히 재능이 있는 선수다. (테스트 과정에서)같이 뛰어본 선수들의 평가도 좋다"고 기대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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