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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브롬달을 꺾은 강동궁은 프레데릭 쿠드롱과 4강에서 맞붙었다. 강동궁은 경기 초반 하이런 10점을 터뜨리며 앞서 나가 결승 진출에 희망을 가졌다. 하지만 중반부터 시작된 쿠드롱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19이닝 34대22로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쿠드롱이 6점을 보태며 22대4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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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16강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제압한 조재호(서울시청)는 8강에서 프랑스 제레미 뷰리에게 7대40으로 패하며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이승진(대구)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의 8강 맞대결에서 24대40으로 패하며 생애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2016년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행직(LG유플러스·전남당구연맹)은 32강에서 터키의 복병 세넷 루피에게 39대 40으로 1점차로 패배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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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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