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피고인' 엄기준이 형의 옛 여자를 만나 충격에 빠졌다.
14일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8회에서는 최선호의 옛 여자 제니퍼 리(오연아)를 마주친 최민호(엄기준)의 당황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최민호는 생전의 최선호를 아는 여성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점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집에 돌아온 최민호는 그 여성이 나연희(엄현경)과 함께 앉아있는 모습에 경악했다.
나연희는 최민호에게 몰래 "제니퍼 리다. 차선호의 여자였던"이라고 설명했다. 최민호는 "어떡하지?"라며 당황했고, 나연희는 "쉽진 않을 거다. 행운을 빈다"고 답했다.
하지만 최민호는 나연희를 붙들고 "연희야 도와줘"라고 호소했다. 결국 최민호는 철저하게 기억 상실을 연기하기로 했다. 최민호는 "많은 기억이 사라졌다 치료를 받고 있다. 못알아뵌 점 사과드린다
오랜 친구를 못 알아봤을 정도다. 동생을 보낸 충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니퍼리가 돌아간 뒤 최민호는 "형한테 여자가 있었다니"라며 좌절했다. 나연희는 "한심하죠. 친구가 선호씨랑 만나는 걸 모르는 척 살았다는 게"라고 자조했다.
한편 제니퍼리는 "가장 친한 그 친구는 아직도 기억을 못하냐"며 최민호를 떠보려했다. 의심을 거두지 않은 상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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