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가 '노량진 3년차 공시생'으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삼선 아이템으로 무장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오는 3월 15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 연출 정지인, 박상훈)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 고아성-하석진-이동휘-김동욱-이호원-장신영-한선화-권해효-김병춘-오대환 등 실력파 배우들이 포진돼 취준생과 직장인의 대리만족을 이끌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동휘는 극중 돈 없고 빽 없고 미래도 없는 3년차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 도기택 역을 맡았다. 돈 없이는 살아도 사랑 없이는 못사는 로맨티스트로, 고아성(은호원 역)의 흑기사로 변신한다.
이동휘(도기택 역)는 남다른 공시생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그는 동네 아저씨 마냥 친근한 모습이다. 삼선 슬리퍼, 삼선 트레이닝복을 착용하고 뿔테 안경까지 장착해 공시생 느낌이 충만한 '삼선 패션'을 선보인 것. 그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공시생' 전용 패션을 완벽히 소화해 도기택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어 응급실에서 도망치는 듯한 이동휘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동휘는 병원 한 켠에 몸을 숨기고 있다. 특히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동공지진을 일으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팔짱을 끼고 조심스러운 게걸음으로 응급실에서 빠져 나가려는 그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한밤 중 막 뛰어 나온 것 같은 이동휘의 옷차림과 살금살금 병원을 벗어나려는 모습에 어떤 사연이 담겨 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이동휘는 깨알 같은 애드리브와 코믹한 연기로 현장에 웃음바이러스를 전파했다. 특히 소품으로 준비된 것을 활용한 번뜩이는 애드리브로 스태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미씽나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1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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