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15일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 다미르 소브시치(27) 영입을 발표했다.
<스포츠조선 2월 14일자 단독보도>
계약기간은 1년이며 활약 여부에 따라 2년 옵션권을 구단이 갖는 조건이다. 다미르는 스페인 말라가 전지훈련 때 합류, 산둥 루넝(중국),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 연습경기에서 테스트를 받고, 인상적인 탈압박과 패스를 선보였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태어나 크로아티아 국적의 다미르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U-17 대표, 크로아티아 U-21 대표를 거쳐 NK 자그레브, 로코모티바 자그레브, 디나모 자그레브 등 주로 크로아티아에서 활약해왔다. 이후 이스라엘 하포엘 텔아비브에서 임대로 활약하는 등 213경기에서 21골 33도움을 기록했다.
1m77, 72kg으로 큰 체격은 아니지만 양발에 능하고 돌파와 스피드, 패스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미르는 테스트 당시 66번을 달고 뛰며 팬들 사이에서 '육육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미르는 "테스트 받을 때부터 팬들이 크게 관심을 보여줘 수원 삼성에 꼭 입단하고 싶었다. 팬들의 바람대로 등번호 66번을 달고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미르는 13일 입국,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팀훈련에 합류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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