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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풀백도 고민이다. 지금은 A대표팀 코치인 차두리가 있을 때만 해도 큰 걱정이 없었다. 하지만 은퇴 후 마땅한 대체자원이 없다. 이 용(전북) 정동호 김창수(이상 울산) 등 여러 선수들이 거쳐갔지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선수가 없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앙수비수 장현수(광저우 부리) 기용을 고집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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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풀백 정 운은 지난해 강한 인상을 심었다. '이역만리' 크로아티아 무대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정확하고 예리한 왼발 킥 능력을 보유한 정 운은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제주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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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꼽힐 만큼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A대표팀 승선 기회는 오지 않았다. 정 운은 "솔직히 한 번 정도는 나를 시험해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기회가 오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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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는 3월 23일 중국과의 6차전을 시작으로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전까지 총 다섯 차례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른다.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최상의 조합을 위한 슈틸리케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정 운은 "A대표팀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라며 "올해는 꼭 선택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뽑힐 가능성이 높지 않겠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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