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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신을 8년째 라이징 스타'라고 말한 NS윤지는 "제가 누군지 알고 계세요?"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수로 활동한 지 8년 차지만 "카라 강지영의 사촌 언니, 제2의 손담비, 노래보다 몸매 등 외적인 걸로 이슈가 많이 됐다"며 자신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수식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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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했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는 NS 윤지는 "데뷔 동기인 2NE1, 시스타와 갓 데뷔한 후배들이 1위를 할 당시 무대 뒤에서 그들을 축하하는 게 일상이었다"면서 암흑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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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대중이 자신을 안쓰럽고 불쌍하게 느낀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하늘이 빙글빙글 돌고, 구토하고, 병원에 갔더니 이석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도망치듯 떠났다"며 현실에서 도피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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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국으로 다시 돌아았다는 그는 "그래서 지난해 가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오로지 제 잣대로만 저를 채점할 수 있는 성적표를 추가하기로 했다"면서 "예전에는 어떤 일을 하기전에 겁부터 먹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2017년에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부딪쳐보자라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재경은 "윤지가 많이 걱정하더라. 한 번의 도전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데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저희가 친구가 된지 거의 8년 정도 됐는데 한 5년간 매년 12월 31일에 '왜 또 우리는 안 떴을까?' 얘기를 하곤 했다"며 "어느 순간부터는 '이번에는 뭘 도전해볼까?'라는 궁리를 하기 시작했다"고 NS윤지와 동고동락 했던 순간들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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