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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세형은 '뛰어난 애드리브와 넘치는 예능 감'에 대해 "타고 난 것인지?"를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타고 난 것보다는 열심히 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만들어진 결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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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양세형은 시민들 앞에 서서 그간의 깐죽대던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으로 버스킹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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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14년 차라고 덧붙인 양세형은 시간을 거슬러 고등학교 2학년 때를 회상하며 '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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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무작정 대학로에 소극장을 찾아갔다고 말한 그는 "'개인기도 많고', '재밌게 생긴 사람'도 많은 곳에서 할 줄 아는 게 없었기에 공연 전 '바람을 잡았다'"며 바람잡이의 바람 실력에 따라 당일 공연의 성공 여부가 달라지는 바람잡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뼈도 없어질 정도로 발렸던 첫 번째 '바람잡이' 무대를 회상하며, 당시 많이 좌절했지만, 곧 바람잡이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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