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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제작 로고스필름) 8회 분은 시청률 17.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최고 시청률인 지난 6회 분 16.7%보다 0.9% 포인트 상승, 지난 7회 분 16.1%보다는 1.5% 포인트 상승하면서 승승장구 '김과장 전성시대'의 저력을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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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어 김성룡은 자신을 걱정하는 윤하경(남상미)에게 "나, 이 일 마무리 되면 회사 관둘려구요"라고 퇴사 의지를 내비쳐 윤하경을 놀라게 했다. 김성룡이 "원래 복수가 마무리 되면 훌훌 털고 떠나 버리는 거에요. 영화처럼. 나 억울하게 당한 거 윤대리도 알잖아요"라며 회사에 되갚아주기 위해 남아있음을 밝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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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성룡은 족욕기 전기 코드를 회계부 안에다가 꽂고는 느긋하게 족욕을 하는가 하면, TQ그룹 회장 자서전 겉표지에 온통 낙서를 해놓기도 했다. 또한 "제발 나와라이~나와라요"라는 가사로 들리는 외국 노래를 틀어놓고서 직원들을 종용하는가 하면, 회계부 사무실에서 과자를 와삭와삭 씹어 먹으며 회의를 방해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홍가은(정혜성)과 계획을 세워 경리부 전체를 물고 늘어졌던 회계부 이강식(김민상) 부장을 혼쭐내주고는 소화기까지 분무하는 등 직원들의 민원이 빗발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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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8회 엔딩부분에서는 사직서를 제출했던 김성룡(남궁민)이 장유선(이일화) 대표이사가 개최한 긴급이사회에 등장,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김성룡은 윤하경(남상미)으로부터 장유선과 함께 회사를 지키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단칼에 거절했던 상황. 하지만 김성룡은 장유선이 보낸, 메시지를 받고는 이사회에 나타났다. 구조조정이 필요 없는 회생안을 만들어보겠다며 큰소리치는 김성룡의 자신만만한 표정이 비춰지면서 장유선의 메시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긴 건지, 또 한 번의 '사이다 행보'가 이어질 지,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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