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외신은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실제 스토리를 차용한 듯한 내용에도 관심을 보였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베를린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린 아주 가까운 사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외신들은 "사랑과 외로움을 담아내기에 김민희는 매우 적합한 배우", "남녀에게 사랑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이 돋보인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스크린아나키는 "홍상수 감독의 이번 영화는 앞서 한국에서 논란이 됐던 감독의 사생활을 담아낸 것 같다"고 꼬집기도 했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유부남과의 관계로 괴로워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라는 설명과 함께 여배우 영희(김민희)가 검은색 코트를 입은 채 유부남의 아내 지영(서영화)에게 길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큰절을 올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속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베를린 영화제 출품작 중 비평가 평점 2위를 달리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서 영광의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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