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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정우람은 누구보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다. 정우람은 18일 "지난해보다 준비가 잘 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몸상태가 확실히 좋다. 마무리캠프에서 잔부상 치료와 보강훈련을 했고, 12월과 1월 개인훈련도 성과가 좋았다. 지난해는 프리미어12 출전과 FA계약 등이 시즌 성적에 조금은 영향을 준 것 같다. 지금은 운동에 좀더 집중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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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은 지난해 다소 부진한 듯했지만 8승5패16세이브, 평균자책점 3.33으로 팀내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1위였다. 선발이 무너진 상황에서 권 혁 송창식 박정진 등 불펜 필승조에게 과부하가 걸리면 마무리 정우람이 때론 1이닝 이상도 던져야 했지만 마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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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은 올해 개인적으로 더 나은 시즌을 기대하고 있지만 팀 마운드 역시 긍정적이라고 말한다. 정우람은 " 분위기가 괜찮다. (배)영수 형이나 (안)영명이를 비롯해 우리팀 투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고, 부상 선수들도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어가고 있다. 좋은 투수들이 많다. 각자 가진 무기가 있기 때문에 부상 없이 제자리를 지켜준다면 좋은 결과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마찬가지"라며 "우리팀에 젊은 선수보다 고참이 많지만 나이보다는 역시 실력이 중요하다. 자기 공을 자신있게 던지는 게 중요하다. 전력에 보탬이 될 투수들이 모두 좋아지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본다. 베테랑 선배들부터 어린 선수들까지 모두 몸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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