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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흐름은 괜찮았다. 1회말 첫 수비에서 유격수 김재호(두산 베어스)가 2번 연속 호수비를 펼치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발이 매우 빠른 상대 테이블세터 타테오카-시게노부를 꽁꽁 묶었다. 선발 장원준(두산)은 3이닝 퍼펙트 게임을 펼쳤다. 안타는 1개도 허용하지 않고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요미우리 타선을 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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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6회 추가 실점을 했다. 세 번째 투수 차우찬(LG 트윈스)이 고바야시-크루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희생번트로 맞이한 1사 2, 3루 위기에서 사카모토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직구 최고구속이 138km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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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들은 첫 실전이기에 아직은 경기 감각이 부족해 보였다. 테이블세터진에서 안타가 1개도 나오지 않았다. 출루도 없었다. 김재호(두산)가 2루타를 유일하게 때렸는데, 이 타구들을 제외하고는 잘맞은 타구가 없었다. 2회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은 내야안타였고 양의지(두산)의 타구는 빗맞은 행운의 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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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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