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에서 웰터급(-70㎏)과 헤비급(+95㎏)의 첫 챔피언이 나왔다.
권장원(원주청학)이 초대 헤비급 챔피언이 됐고, 이지훈(인천정우관)은 웰터급의 첫 챔피언벨트를 가져갔다.
권장원은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MAX FC 07 헤비급 타이틀전서 이용섭(대구TEAM SF)을 2라운드 KO로 눌렀다. 권장원은 초반부터 강력한 발차기로 이용섭의 왼쪽 다리를 공략했고, 이용섭은 계속 로킥을 맞은 충격으로 1라운드 후반부터 왼다리를 절기 시작했다. 권장원은 이를 이용해 계속 로킥을 하면서 펀치까지 가미하며 이용섭에 우세한 경기를 했다. 2라운드초반 권장원은 계속 이용서의 왼다리를 공격했고, 결국 KO로 헤비급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웰터급(-70㎏) 초대 챔피언은 이지훈이었다. 고우용(서울K·MAX짐)과의 타이틀매치에서 3라운드 KO로 승리했다. 2라운드까진 고우용이 정확한 펀치로 앞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한순간 경기가 끝났다. 경기 중 이지훈의 머리가 고우용의 얼굴과 부딪히는 버팅이 있었고 고우용이 이에 대해 입술 쪽을 가리키며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심판이 버팅을 보지 못했는지 경기를 속개시켰고, 미처 경기 준비를 못한 고우용을 향해 이지훈이 공격을 가하며 순식간에 고우용이 정신을 잃었다.
챔피언 김효선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벌어지게 된 박성희(목포스타)와 아카리 유니온(일본 나고야 G.S.B)의 여성 밴텀급(-57㎏) 잠정타이틀전에선 아카리가 5라운드 5대0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1라운드에서 아카리의 니킥에 복부를 맞고 두번이나 다운을 당했던 박성희는 이후 안정을 찾아 아카리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힘과 기술에서 아카리를 넘어설 수는 없었다.
판정승 없이 KO로만 승부를 가리는 비스트룰로 진행된 -75㎏급 김준화(안양삼산총관)와 이진수(안산클라우스짐)는 3라운드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월 홍성에서 열리는 MAXFC 08에서 다시한번 비스트룰로 대결을 하기로 했다. -70㎏급의 조성환(김제국제엑스짐)은 최 훈(안양삼산총관)을 상대로 1라운드에서 강력한 킥으로 세차례 다운을 뺏으며 KO로 눌렀다. 김얄(서울대화)은 나승일(오산삼산)과의경기서 전날 계체에서 1.5㎏이 초과돼 라운드별 1점씩 감점을 받고 경기를 치렀으나 시종 우세한 경기 운영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60㎏급의 황진수(경기광주팀치빈)는 강범준(인천백련제스트짐)을 판정승으로 눌렀다.
잠실학생체=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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