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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는 에이스 김광현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시즌 통째로 쉬기로 해 3년차 메릴 켈리가 1선발 역할을 해야 한다. 켈리는 지난해 김광현에 이어 2선발을 맡았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선발등판해 200⅓이닝을 던져 이닝이터의 면모를 과시하며 실질적인 1선발 활약을 펼쳐보였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 전지훈련서도 컨디션을 순조롭게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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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자랑하는 알렉시 오간도가 개막전 선발 후보다. 전훈 중반임에도 벌써 직구 구속이 150㎞를 넘는다. 지난 15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선을 보인 오간도는 19일 요코하마 2군과의 경기에서도 3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외인 듀오 앤서니 레나도와 재크 페트릭, 그리고 윤성환과 우규민이 선발로 확정된 상황. 이 가운데 레나도에게 관심이 쏠리다. 105만달러에 계약한 레나도는 1선발을 목표로 오키나와에서 착실하게 몸을 만들고 있다. 4차례 불펜피칭을 마친 레나도는 오는 25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실전 첫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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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3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노리는 헨리 소사와 지난해 에이스로 떠오른 데이비드 허프의 2파전이다. 차우찬과 류제국은 그 다음 순서다. 아무래도 지난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허프에게 무게가 실린다. 더구나 허프는 140만달러에 계약,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안정감과 신뢰도에서 허프가 1선발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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