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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편을 대신해,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고, 억척스럽게 생계를 유지해왔던 그녀이다. 잠시 등장한 불청객 때문에 사랑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고난을 겪으며 오히려 사랑은 단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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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은 오현경은 태평을 물심양면 돕고, 귀여운 순애보로 감정을 키워간 과정을 억지스럽지 않게 그려냈다.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짠할 만큼 감동적이고 순수한 사랑을 보여준 덕분에 오현경 표 로맨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무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는 오현경 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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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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