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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레나도가 위력적인 불펜 피칭을 선보였다.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레나도가 김한수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레나도의 불펜 피칭 후 김 감독은 "괌에서 3번의 불펜 피칭을 했다. 오키나와에 와서도 라이브 피칭 2번을 마쳤다"고 말하며 "현재 컨디션이 60~70% 정도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순조롭게 몸을 만들고 있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오키나와 첫 실전 스케줄도 잡혔다. 김 감독은 "레나도를 패트릭과 함께 25일 한화전에 등판시킬 계획이다. 30~35개의 공을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외국인 투수 2명이 중심을 잘 잡아줘야 윤성환, 우규민까지 선발 라인이 잘 연결된다. 200이닝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이닝을 소화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상진 투수코치는 "일단 선수들의 인성이 너무 뛰어나다. 배려를 해줘도 선수단에 녹아드려 하는 모습에서 가능성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레나도는 삼성이 105만달러의 거액을 들여 야심차게 영입한 우완 정통파 투수다. 27세의 젊은 자원으로 2010년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보스턴 레드삭스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2m4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공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벌써부터 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와 비교가 되고 있다. 김 감독은 "레나도가 1선발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키나와=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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