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미쉘이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받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뮤지컬 '넌센스2' 공연을 통해 함꼐 모인 박혜미, 조혜련, 이미쉘이 출연해 남다른 팀워크와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 조혜련은 "'아나까나'할 때와 다르게 연기를 해야 하는 점이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박해미는 "조혜련 씨 참 못되게 생겼다. 근데 정말 따뜻한 친구고 너무 열심히 해서 존경심이 들 정도다" 라며 농담과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편견을 깨고 싶다는 나이지리아인 남성이 출연했다. "저는 한국에 9년 째 살고 있는데요. 길을 가다가도 '저 흑인 너무 무섭다' 라며 피하는 사람도 있고요. 심지어 방을 구하러 갔는데 흑인은 더러워서 안 된다는 말도 들었어요. 저 무서운 사람, 나쁜 사람 아니에요!"라며 억울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 사연을 들은 이미쉘은 "어렸을 때 버스를 타면 옆 자리에 아무도 안 앉았다. 심지어 친구들과 놀고 있으면 부모님들이 더러우니까 만지지 말라는 말도 했다"며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받은 편견과 오해를 털어놓으며 주인공의 입장에 공감했다. 이어 "모든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나를 사랑해주는 주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면 더 행복해질 거다"라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날카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은 기 센 그녀들 박해미, 조혜련, 이미쉘의 활약은 오늘(20일) 밤 11시 10분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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