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김 마그너스(19)가 아시아 무대를 제패했다.
김마그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홋카이도의 시라하타야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크로스컨트리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 11초 40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김마그너스는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 사상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부에서는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에서 이채원이 프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예선에서 3분 17초 29를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린 김마그너스는 이후 4명씩 한 조로 뛰는 16강에서 3분18초87로 1위를 기록, 기세를 이어갔다. 분위기를 탄 김마그너스는 8강(3분17초58) 역시 1위로 결선에 올랐다.
마지막 관문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마그너스는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 사상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쥐며 환호했다.
삿포로(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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