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박지수(KB스타즈)가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MVP에 올랐다.
WKBL은 21일 6라운드 MVP 투표에서 박지수가 총투표수 72표중 63표(87.5%)를 얻어 삼성생명의 엘리사 토마스(9표)를 제쳤다.
박지수는 6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33분44초를 뛰며 12득점, 13.8리바운드, 3.2어시스트, 2.8블록슛을 기록했다. 박지수의 맹활약 덕분에 KB스타즈는 6라운드에서 4승1패로 우리은행과 함께 1위에 올랐다. 치열한 3위 다툼에서도 단독 3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박지수는 유력한 신인왕 후보이기도 하다. 청소년대표팀 차출과 부상 치료로 인해 데뷔가 늦었고,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상대팀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
이번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을 뛰며 10.2득점, 10.9리바운드, 3.0어시스트, 2.2블록슛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만해도 KEB하나은행의 2년차 김지영과 신인왕 다툼을 했지만 기록면에서 차이가 커 사실상 박지수에게 기우는 상황이다.
6라운드 기량발전 선수(MIP)도 KB스타즈의 심성영이 선정됐다. WKBL의 심판부, 경기 운영요원, TC, 감독관의 투표로 뽑는 MIP에서 심성영은 총 투표수 32표중 14표를 얻었다. 6라운드 MVP에 오른 박지수가 8표로 2위에 올랐고, KDB생명 진안이 6표, 삼성생명 강계리와 KEB하나은행 이수연은 2표씩을 얻었다. 심성영은 6라운드에서 평균 36분17초를 뛰며 12.2득점, 3.4리바운드, 2.6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이 37%(27개 중 10개 성공)로 KB스타즈의 공격 범위를 넓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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