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전을 앞둔 가와사키 미드필더 나카무라 겐고가 압박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카무라는 21일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의 도도로키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1차전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일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축구는 1명만 하는 게 아니다. 상대가 나를 마크하면 다른 선수의 공간이 비기 마련"이라고 짚었다.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서정원 수원 감독과 주장 염기훈이 요주의 선수로 자신을 꼽은 것을 두고 한 말로 보인다.
나카무라는 가와사키를 상징하는 선수다. 2003년 가와사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15시즌 간 한팀에서 448경기를 뛴 '원클럽맨'이다. 2006년부터 일본 대표팀에 소집되어 68차례 A매치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가와사키의 J1(1부리그) 3위 등극에 일조하며 J리그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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