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사극판 싸이코패스'의 등판이다.
21일 방송 된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충원군 이정을 연기하는 김정태가 물 흐르듯이 시시때때로 변하는 감정과 표정으로 시청자의 사로잡으며 '사극판 싸이코패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허태학(김준배)이 충원군(김정태)에게 '일전에 내수사 장리를 얻어준다 약조한 일은 어찌되었는지요?'라고 묻자 충원군(김정태)는 '내가 니 종놈이냐? 이리오라고 하면 이리오고 저리 가라고 하면 저리 가는게 종놈 밖에 더 있누? 니가 내수사에 가서 보증을 서달라해서 내가 네~하고 냉큼 달려가서 보증을 서주면 나도 네 종놈이지. 그러지 말고 종놈 부르듯이 이리오너라~ 해보거라 그럼 내가 냉큼 달려갈 테니'라고 말한 후 김정태는 장난스럽게 '이리 오너라~ 이리 오너라~'하며 장난스럽게 기어가 순식간에 발차기를 날렸다. 김정태의 물 흐르듯이 변화하는 감정과 표정 변화는 압권이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방송이 나간 후 '김정태 충원군 연기 미쳤다..', '김정태 충원군 연기 소름 돋는다.', '김정태 충원군 저거 악마 아냐?', '충원군 김정태 원래 악역 특화 배우 아님? 진짜 무섭다.', '충원군 자기가 약조해놓고.. 사람이냐? 진짜 싸이코패스같다~' 등 반응을 보이며 김정태의 사극 연기에 호평을 이어갔다.
한편, '역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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