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안소희가 영화 '싱글라이더'에 20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출연한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으로 최근 배우로서의 필모그라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안소희는 '싱글라이더'에서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온 유진아 역을 맡았다.
2007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로 배우로서 첫 테이프를 끊은 안소희는 지난해 영화 '부산행'에 출연해 단숨에 1000만 배우가 됐다. 하지만 '부산행'에서 고교생 역할은 안소희의 잠재력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한 캐릭터였다.
때문에 이번 '싱글라이더'에서의 활약은 안소희에게 배우로서 중요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소희가 맡은 유진아는 20대 청년 세대의 고민들을 대표하는 호주 '워홀러'로 현재 청춘의 자화상을 표현해냈다.
안소희는 1000만 영화 '부산행'에서 최우식과 호흡을 맞췄다. "그 이후에 (최)우식이와는 친하게 지내고 지금도 연락을 많이 하는 사이에요. 서로 작품 들어갈 때 '나 들어갈것 같다'고 얘기도 하고 그래요." '부산행'도 있었지만 좀 더 성장한 후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기도 했다.
"'부산행'때는 파트너이긴 했지만 같이 담겨있는 모습이 많이 없었어요. 우식이와 하면 멜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굉장히 편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재밌는 사람이에요. 말을 잘 못해서 그렇지 많이 하기도 해요. 우식이는 '부산행' 때 먼저 편하게 잘해줘서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촬영했어요."
평소에는 보통사람과 다를 바 없다. "쉴 때는 집에 있거나 운동하고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고 별다른게 없어요."
한편 오는 22일 개봉 예정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주연을 맡았고 '밀정'에 이어 워너브러더스가 한국에서 두 번째로 제작하는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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