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화장품산업 수출실적 통계(추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41억8330만달러(4조7899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43.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수출 대상국 1위는 중국이다. 작년 한국이 중국에 수출한 화장품 총액은 15억7027만달러(1조7980억원)로, 비중이 37.5%에 이르렀다.
2위는 홍콩(29.8%)이 차지했고, 미국(8.3%)과 일본(4.4%)이 그 뒤를 이었다. 전세계적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출액은 2013년 25.9%, 2014년 52.2%, 2015년 55.3%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여줬다.
반면 지난해 화장품 수입액은 14억3315만달러(1조64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2.58% 증가하는 데 그쳐, 화장품 무역수지는 27억5015만달러(3조1489억원)에 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화장품이 주요 수출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올해 복지부는 10여개 중소기업을 선발해 중국 심양, 충칭에서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국의 화장품 규제 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중국 시장과 관련한 현지 보도 등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제공하는 정보 포털 '올코스' 홈페이지(www.allcos.biz)도 운영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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