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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메달로 심석희는 환하게 웃었다. 한국의 에이스 심석희는 20일 열린 주종목 1500m에서는 마지막에 역전을 허용하며 '동료' 최민정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21일에는 중국 판커신의 '나쁜 손'에 실격되면서 노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1500m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은 500m 동메달에 이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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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금메달 1개씩을 추가한 남녀 대표팀은 릴레이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했다. 심석희-최민정-노도희-김지유로 이어진 여자 대표팀은 3000m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합작했다. 짜릿한 역전 우승이었다. 한국은 5바퀴를 남기고 바통터치를 하는 과정에서 중국에 선두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 최민정이 매서운 스퍼트로 경기를 뒤집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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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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