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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코엘로가 시즌 중반 퇴출된 이후, 앤디 밴헤켄이 돌아오면서 넥센의 선발진은 더욱 안정감을 찾았다. 특히 '신인왕' 신재영은 168⅔이닝을 소화하면서 2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짠물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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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전까지 넥센 불펜은 물음표 투성이였다. 마무리 손승락이 FA(자유계약선수)로 이적했고, '홀드왕' 한현희와 선발 전환을 준비하던 조상우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됐다. 불펜의 기둥이 무려 셋이나 한꺼번에 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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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불펜 투수들의 이닝 대비 볼넷 개수도 무척 낮다. 김세현이 9이닝당 1.01볼넷으로 팀내 최소, 박주현이 2.80볼넷, 오주원 3볼넷, 이보근 3.76볼넷를 기록했다. 타팀의 주축 불펜 투수들이 9이닝당 평균 3.0~3.7볼넷 이상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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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볼넷 수치가 무조건 강한 마운드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마운드가 안정돼야 최소 볼넷 타이틀도 얻을 수 있다. 넥센의 주축 투수들은 부상자, 낙오자 없이 스프링캠프에서 실전 투구를 앞두고 있다. 주전 경쟁은 올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넥센의 올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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