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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은 "8명의 WBC 대표팀 선수들이 빠졌지만, 젊은 선수들과 백업 자원이 아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흥미로웠고 고무적인 부분"이라며 "실전 위주의 미야자키 캠프에서도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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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선수가 WBC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이번 캠프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았다. 그 중 몇몇 선수가 눈에 띄었다. 신인 투수 김명신과 박치국의 경우 캠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다. 기존 불펜 자원, 백업 선수들 역시 기량이 향상됐다. 5선발, 6선발, 중간까지 준비한다고 했다. 나름 잘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다. 최종 결정은 미야자키 캠프, 또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할 것이지만, 눈이 가는 몇 명의 선수가 있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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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감독 입장에서는 캠프가 좀 더 빨리 시작했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 그러나 현재 모든 구단이 같은 조건에 놓여 있다. 요즘 선수들은 예년과 달리 몸을 잘 만들기도 한다. 이런 스케줄을 앞으로 계속 소화한다 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첫 날부터 훈련을 해보니 생각보다 준비가 잘 돼있더라. 다만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만큼 정확한 평가는 쉽지 않다. 훈련 스케줄이 효과적인지, 훈련 성과는 어떤지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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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없이 캠프를 소화하다 보니 조금은 허전한 느낌이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그만큼 잘한다는 의미 아니겠는가. 김재호, 양의지, 민병헌 등 8명 선수가 경기 잘 하고, 부상없이 합류하길 바란다. 박건우, 허경민 등 젊은 선수들은 이번 경험이 앞으로 야구하는데 굉장한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25일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2차 캠프를 한다. 주안점은.
미야자키는 실전 위주다. 선수들간 경쟁이 치열해 경기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그 부분을 눈 여겨 볼 계획이다. 마운드 쪽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젊은 선수 위주로 운영을 하고 5,6선발 자원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투수는 로테이션을 통해 등판시킬 것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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