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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구단은 워스를 중장거리형 타자로 판단했다. 배트 컨택트 능력과 출루율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주 수비 포지션은 유격수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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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본래는 수비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타격과 수비 둘 다라고 말하고 싶다. 타격과 수비에서 균형이 잘 잡힌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것이 나의 강점이다"고 말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워스를 유격수로 기용할 복안을 갖고 있다. 힐만 감독은 워스를 '스마트(영리한)'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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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는 2017시즌 SK 내야 수비 조직력에서 매우 중요한 야수다. 그는 수비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워스는 "유격수는 공을 멀리 던지면서 어깨를 더 활용할 수 있어서 좋고, 2루수는 수많은 병살 플레이에 가담하고 만들어낼 수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는 '블라인드 사이디드(blind-sided)' 플레이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병살을 만들어 낼 때 유격수는 주자가 오는 쪽의 시야가 보이지만, 2루수는 그렇지 못하다. 공을 잡고 나면 안 보이는 곳에서 나에게 다가오는 주자가 어디에 있을지 어떻게 올지 예상해야 하고, 병살 플레이를 이어가면서 동시에 피해야 하는 두려움이 있는데, 나는 그런 거친 상황이 자주 일어나는 2루에서의 플레이를 항상 즐기고 재미있다. 3루수는 핫코너로서 공이 빠르게 오기 때문에 흥미롭다"고 말했다. 새 시즌 수비에서 호흡을 자주 맞춰야 할 2루수 김성현에 대해서는 "그는 타구에 대해 빠르게 반응하고, 공격적으로 수비하는 편이며, 수비범위가 아주 넓고 손동작 또한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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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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