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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는 "소속팀(두산) 주장이 더 힘들다는 생각을 한다. 이곳은 편하다. 대표팀은 연륜이 있는 최고선수들이 모인 자리다. 아무래도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많은 것을 선후배들이 다들 알아서 한다. 내가 에너지를 뿜어내지 않아도 된다. 기운을 내는 선수들이 많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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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A조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강팀은 네덜란드다. 김재호는 "네덜란드가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끼리 얘기할 때도 네덜란드가 가장 강팀이라는 말이 많았다. 타자들이 강하지만 투수들은 다소 약하다는 얘기도 들린다. 우리가 못이길 정도는 아니다. 우리가 자신있게 치고 들어갈만한 상대"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표팀 선수들은 귀국즉시 서울 독산독 숙소(노보텔)로 이동했다. 24일 오후 2시부터 고척돔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인천공항=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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