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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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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19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대표팀은 0대4 영봉패를 당했다. 당시 7번, 8번, 9번에 위치한 서건창 양의지 김하성 김재호만 안타를 때려 4안타에 허덕였다. 22일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는 2대3으로 졌다. 이날 역시 양의지의 투런 홈런, 서건창의 안타 등 2안타가 전부였다. 전반적으로 이른 시기로 인한 컨디션 조절 과정임을 감안해도 타선 침묵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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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구 적응 & 고척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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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구 적응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아무래도 KBO리그 공인구와 비교하면 낯선 것이 당연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스스로 적응해야할 몫이다.
WBC는 야구 축제
국가대표라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겠지만 WBC는 어디까지나 야구축제다. 선수들은 좀더 밝은 모습으로 야구축제를 즐겨야 한다. 최근 임창용의 일본 현지 무면허 운전 사건이 터졌다. 대표팀 전체 분위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다만 선수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김재호는 "주위에서 많이 걱정들 하시는데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리는 바닥에서 올라가는 중이다. 평소 이맘때는 소속팀에서도 마찬가지다. 몸을 만드는 과정에 있다. 모든 팀 선수들이 최근 하나로 뭉쳤다.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WBC는 팬들에게 겨우내 야구 갈증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한편으론 선수들에겐 자신의 실력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진중하되 마음속 희열을 놓지 않아야 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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