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에 기적의 우승을 안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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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는 2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레스터시티는 강등 위기에도 라니에리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내왔으나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끝내 경질 카드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기적과 같은 우승을 달성한지 298일만의 일이다.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를 창단 132년만에 우승시키는 동화같은 스토리를 썼다. 팅커맨으로 불리며 조롱받던 노감독의 반전 스토리였다. 라니에리 감독은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감독상까지 받으며 명장으로 우뚝섰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불행이 시작됐다.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라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어느덧 17위까지 추락하며 강등의 위기에 놓였다. 설상가상으로 잘나갔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탈락의 위기에 놓였다. 결국 구단은 경질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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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의 후임 사령탑이 정해질 때까지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코치와 마이크 스토웰 코치가 공동으로 감독대행을 맡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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