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 첫 출전에 나섰지만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레이크랜드 퍼블릭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6회 대수비로 교체되기 전까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디트로이트의 선발 투수 우완 마이클 풀머를 상대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수상자다. 1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김현수는 풀카운트에서 7구째를 당겨쳤지만 2루 땅볼이 되면서 1루 아웃됐다.
이어 3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들어선 두번째 타석. 디트로이트의 마이클 펠프리를 상대해 또다시 2루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지만, 포구되면서 1루 주자까지 더블 아웃이 되는 병살타로 끝났다.
김현수의 세번째 타석은 5회 2사 주자 1,3루였다. 공교롭게 3번의 타석 모두 주자가 있는 찬스 상황이었다. 김현수는 워웍 사우폴드와 상대해 또 2루수 방면의 타구를 때렸다. 이번에는 상대 2루수가 공을 더듬어 1루에서 세이프될 수 있었다. 하지만 안타가 아닌 땅볼로 인정됐고, 3루 주자도 득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이어진 6회말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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