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현종의 투구수는 50개 전후. 임창용은 연습경기에서 등판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쿠바 대표팀과 2차 평가전을 갖는다. 25일 열린 1차전에서 6대1 완승을 거뒀던 대표팀은 이날도 투타 전반적인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2차전 선발 투수는 양현종. 경기전 취재진과 만난 김인식 감독은 "오늘 양현종은 50~55개 전후로 던질 예정이다. WBC 대회가 투구수 제한(1라운드 65개)이 있기 때문에 갯수를 맞춰 던진다"고 예고했다. 선발진 '원투펀치'를 맡은 장원준과 양현종은 이번 평가전 이후 상무, 경찰 야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다시 등판해 개막 전까지 감각을 끌어올린다.
양현종에 이어 임창민 박희수 장시환 심창민 등이 등판을 대기한다. 아직 한 차례도 실전 등판을 갖지 않은 최고참 임창용은 상무, 경찰 야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등판할 예정이다.
김인식 감독은 "원래는 연습경기 등판을 못할 것 같았다. 하지만 어제(25일) 불펜 피칭을 해보니 괜찮았다. 코칭스태프도 괜찮다고 봤고, 본인도 연습경기에서 1이닝 정도 던지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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