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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25일 "비야누에바는 와서 봐야 정확하게 알 것 같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그만큼 뛰었다는 것은 자신이 가진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건강하기만 하면 어떻게든 제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선발야구 가능성에 대해선 잠시 웃는 여유까지 보였다. 김 감독은 평소에도 "선발야구 싫어하는 감독이 어디있나. 여건이 안될 뿐"이라고 했다. 한화는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벌떼 마운드, 불펜 필승조 혹사, 퀵 후크(선발투수 3실점 이하 조기강판) 논란에 시달렸다. 조급한 마운드 운용과 애초부터 쓸만한 선발 투수를 준비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이 코칭스태프와 구단 양쪽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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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발 후보인 비야누에바는 빅리그 5시즌을 100이닝 이상 선발로 뛰었다. 140㎞대 중후반의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까지 포피치를 자유롭게 다룬다. 10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476경기에 출전해 998⅔이닝, 51승 55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커리어는 오간도 못지 않다. 1선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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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은 불펜 필승조인 권 혁과 송창식이 팔꿈치 수술 뒤 재활중인 상황도 감안하고 있다. 선발 비중을 높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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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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