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이탈리아의 원더키드'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의 유력행선지로 떠올랐다.
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다비드 데헤아의 후계자로 돈나룸마를 점찍고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현 넘버1 골키퍼는 다비드 데헤아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데헤아는 레알 마드리드의 계속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데헤아도 언젠가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여러차례 드러낸 바 있어, 몸값과 시기만 맞으면 언제든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이적설이다.
맨유는 일찌감치 데헤아 후임 찾기에 나섰는데, 물망에 오른 것이 돈나룸마다. 돈나룸마는 의심할 여지없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유망주다. 18세에 불과하지만 AC밀란의 핵심 골키퍼로 자리잡았고,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맨유는 4000만파운드 정도를 제시할 예정이다. 물론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다. 문제는 라이벌이다. 맨시티 역시 돈나룸마를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는 클라우디오 브라보, 윌리 카바예로가 있지만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빌드업까지 좋은 돈나룸마는 펜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의 골키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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