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단 2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지수가 츤데레 박력남의 매력포텐을 제대로 터뜨리며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6.04%를 기록, 단 2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지난 첫방송이 기록한 4.04%보다 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심상치 않은 기록행진을 이어간 것.
이날 지수는 인국두의 매력을 십분 살리며 본격 여심 저격을 시작했다. 열혈 신참 형사 인국두는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여성대상 범죄의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범인이 피해자를 병원에서 납치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나자 자신의 탓인 듯 풀이 죽은 도봉순에게 "걱정하지마 네 탓 아니야"라고 위로하는가 하면 범인에게 얼굴이 드러난 도봉순의 신변보호를 요청하면서 "제 친구 봉순이는 힘 없는 여자"라고 항변했다.
도봉순을 보호하러 24시간 함께 하던 경찰마저 괴한의 칼에 찔리자 걱정이 앞선 인국두는 전화를 걸었다. 안민혁(박형식 분)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다는 사실에 주소를 물어 안민혁의 집까지 찾아온 인국두는 "어디 다 큰 여자애가 혼자 사는 남자 집에서 밤을 보내냐?"고 버럭 화를 내며 도봉순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지만 안민혁이 "이 여자가 필요하다"고 가로막자 묘한 신경전이 펼쳐지며 앞으로의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인국두를 연기하는 지수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인국두는 누구보다 사건 해결을 고심하는 정의감 넘치는 경찰의 모습을 보였다. 병원에서 피해자가 납치되자 전력으로 쫓아가고 놓친 후 자책하는 모습은 국두의 경찰로서의 사명감과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여성 상대 범죄에서 인국두의 활약이 예고되는 장면이다.
말투는 투박하지만 오랜 친구 도봉순(박보영 분)을 다정하게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책하는 도봉순을 무심한 듯 시크하게 위로하는가 하면 1회에서는 인근 지역에 범죄가 연달아 일어나자 직접 전기 충격기를 가지고 찾아와 선물하기도 했다. 도봉순의 괴력을 모르기 때문에 신변보호를 요청하면서도 도봉순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여성이라고 항변하며 묘한 설렘을 선사했다. 인국두가 도봉순의 짝사랑과 괴력을 언제 알아챌지도 관심사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본격적으로 안민혁의 개인 경호를 시작하게 된 도봉순의 모습을 그리는 한편 도봉동 일대에서 벌어지는 연쇄 여성실종 사건이 고조되면서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 꿀잼 터지는 웃음부터 심장 쫄깃한 긴장감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몰입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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