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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석 규모의 출정식장은 팬들로 가득 찼다. 공식행사 30분전부터 상영된 2016시즌 골 모음 영상은 아쉬웠던 지난 시즌 속에서도 뜨거웠던 순간들을 다시 추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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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선수단 전체가 무대 위로 올라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최순호 감독은 선수단을 대표해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이 재미있어하는 축구를 선보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서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장, 안동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김정재 국회의원, 장두욱 경북도의원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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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2017년 포항스틸러스 공식 용품 후원업체인 아스토레(유한회사 싸카)와의 조인식이 체결되었다. 싸카 오정석 회장의 격려사에 포항스틸러스 신영권 사장이 인사로 화답했다. 2017년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 디자인을 맡은 스포츠 디자인 전문회사 라보나 크리에이티브의 공동대표 조주형 디자이너는 컨셉 발표를 통해 '구단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선수와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니폼'을 만들고자 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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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순서에서는 선수와 팬이 함께 팀을 이뤄 단체 줄넘기와 림보 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 시작 전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과 소원에 대해 선수들이 대답하고 소원을 들어주며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사인회와 포토타임으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됐다. 포항은 이번 출정식을 계기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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